We the people have two different international wars at the same time in England and in Syria.
The battles in England are well reported and broadcasted by state-of-art technologies. How about the other in Syria?
I would like to strongly recommend to read the following articles to get a clearer picture and truth on 'Syria' in the tide of misinformation by the mainstream media outlets.
- What is Really Happening in Syria? by Jack A. Smitt
- The Syrian Intelligence War: A Tale of Two Security Headquarters by Mahdi Darius Nazemroaya
런던 올림픽 열기가 한창입니다. (제가 있는 곳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한국 방송을 통해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시청하지 못해 아쉽습니다) 이 열기에 가려진 또다른 열전의 장소가 있으니, 다름 아닌 시리아입니다.
거리 상으로 약 3천 5백여 킬로미터 떨어진 두 지역에서, 한 쪽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축제가, 다른 한 쪽에서는 총포에 의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
‘시리아 사태’라는 제목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이 전쟁의 인식틀(frame)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시리아 사태는 '폭정을 일삼는 시리아 정부군과 이에 저항하는 반란군 (Free Syrian Army)간의 내전'이며,
- 시리아 민주화를 염원하고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현 정권의 교체를 위해 인도주의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나,
- 러시아, 중국 등의 비협조로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죄없는 시리아 인민들만 고통당하고 있는 상태
아주 간단합니다. 이와는 달리 위에 언급된 두 글은 이 전쟁을 아래 두 진영이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따라 충돌하고 있는 냉열 혼합전으로 읽어야 사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.
- 미국-NATO-이스라엘-사우디 등 GCC(Gulf Cooperation Council)아랍국가들
- 러시아-중국-이란-이라크-시리아
전 세계 이슬람 인구는 약 20억명으로 추정되고 있고, 그 중 약 87%가 수니파 (Sunni)이며 나머지가 시아파(Shia)라고 합니다. 이란이 가장 많은 시아파 인구를 가진 국가이고 그 다음이 이라크라고 합니다. 시리아는 인구의 다수가 수니파이나 소수파인 시아파가 정권을 잡고 있고, 이라크의 경우는 이라크 전쟁 전까지는 소수파인 수니파가 정권을 잡고 있었으나 미국의 '이이제이' 에 따라 다시 시아파가 권력을 잡게되었습니다. 아직 공식적으로는 미국과 서방의 '관리'하에 있지만, 종교적으로는 친이란이 되어버린 것이죠.
석유라는 전략적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미국과 그 후견인인 이스라엘의 통제 밖에 있는 국가는 현재 시리아와 이란입니다.
페르시아의 이란, 아랍의 이라크와 시리아. 이 세 나라가 벨트를 형성해 연합을 하게된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꿈꾸는 Great Middle East 전략은 물론 대 중국 및 러시아 전략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. 따라서 미국과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시리아에 반드시 '봄'이 와야만 합니다.
현금($)과 총탄의 세례,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심리전 공세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...
현금($)과 총탄의 세례,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심리전 공세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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